SM작사가 전간디 작사 노래 - 비유가 끝내주는 작사 블라블라블라
2014.07.03 18:10 reden Edit
SM 아이돌의 노래 가사를 보면 비유가 참 찰지다(!)라고 느껴지는 것들이 몇 개 있어요.
그리고 누가 작사했나 보면 대부분이 전간디!
우선 샤이니 정규 3집 Misconception of You에 실려있는
Punch Drunk Love입니다.
사랑에 빠진 상대를 보고 한대 얻어 맞은 것 같은 충격과
공격이 먹히지 않아도 계속해서 잽을 날리는 대쉬(?)의 느낌을
잘 살린 가사! 이걸 봤을 때 비유 정말 찰지다. 가사 끝내준다-
라고 생각했는데 f(x)의 첫 사랑니 보는 순간 와 이건 더 끝내준다-
라는 생각을 했었어요.
첫 사랑니의 느낌과, 첫 사랑의 느낌을 오묘하게 그러나 적절하게
섞어서 비유한 f(x)의 첫 사랑니.
전 이 가사 보고 전간디가 진심 천재는 아닐까 생각했어요ㅋㅋㅋ
예쁘고 세련된 가사를 쓰는 사람이 김이나 작사가라면
찰진 비유로 감탄하게 만다는 사람은 전간디 작사가인것 같아요.
마지막으로 EXO의 Thunder.
이 노래를 들어본 적은 없고 전간디 작사 노래 찾다가 알게 된 노래인데
이 비유도 대박bbbbb 항상 번개가 친 다음에 천둥이 치는 것을
이렇게 사랑에 잘 비유한 전간디.....
우리 사이 시간의 차이가 함께할 수 없는 공간이 됐다.
정말 멋진 비유인 것 같아요.
천둥처럼 늦었다. 뒤늦게야 소리내 널 부른다.
전간디 앞으로 SM에서 오래오래 작사해주세요......ㅠㅠㅠㅠ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