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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리스피도넛을 잘 먹진 않은 편이고

먹게되면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나 먹는 정도인데!

회사에 손님이 오셨는데 요로코롬 크리스피도넛을 사오셔서 

오랜만에 먹게 됐어요~

브라질 월드컵 시즌이라 그런지 도넛상자도 브라질 월드컵 느낌으로~_~

도넛쪽엔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크리스피에서 월드컵도넛도 나온 모양이더라구요.

이번에 처음 앎ㅋㅋㅋ

짠 이게 이번 크리스피도넛에서 나온 월드컵도넛 중 하나~

그라운드를 표현한 것 같은데 짱 귀엽지 않아요?

저 겉에 뿌려진 초록색은 녹차! 

제가 또 녹차 덕후라서 가장 먼저 이 도넛을 먹어보았지요.

안에 필링이 늠늠 달다는 것 빼고는 녹차덕에 맛있었어요.

그리고 단걸 녹차의 씁쓸한 맛이 잡아주기도 했고!

이건 월드컵도넛 중 붉은 악마 도넛!!!!

이것도 늠 귀여움ㅠㅠㅠㅠㅠ

이건 안에 딸기쨈이 들어있어요~ 하지만 이것도 역시 달아서..

겉에 있는 초코랑 이런 것들 다 떼어내고 먹음...ㅠㅠ

그 옆에 노란,초록 섞인 건 안에 필링은 없는 도넛이지만

겉에 있는 저게(이름 몰겠음;;) 약간 바나나맛이 나는 도넛이었어요.

생각보다 안 달았어요!

사진은 안 찍었지만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도 있었는데

넘 달아서 포기..ㅠㅠ 전 슈가필링이 정말정말 싫어요...

그런데 크리스피도넛은 이 슈가필링이 늠 심함...

차라리 저한테는 던킨도넛이 ...그나마 덜 달아요...ㅋ

오래만에 크리스피도넛 먹게 됐는데..역시 전 도넛은 하나가 맥시멈이 맞는듯.

2개째부터는 물려서 못 먹겠어요ㅠㅠ

제가 빵도 좋아하는 빵덕후이긴 하나 도넛은 별개네요..

전 파바 알바 할 때도 도넛 남으면 그냥 친구 주지, 저는 먹은 적 없다능...